
박쥐란 비푸르카툼
Platycerium bifurcatum
“잎이 두 종류입니다. 둥근 갈색 잎은 화분(나무)을 감싸 안는 방패이고, 사슴뿔 모양 초록 잎만 진짜 관상 부위입니다.”
관리법
빛 밝은 간접광. 직사광은 잎을 태웁니다.
자생지에서는 큰 나무 그늘 아래 붙어 자랍니다. 레이스 커튼을 거른 밝은 창가가 적당하고, 어두우면 새잎이 나오지 않습니다.
물 화분이면 저면관수, 목부작이면 통째로 담그기.
위에서 물을 부으면 방패잎(저장잎) 사이로 흘러 뿌리까지 닿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분 채로 물에 30분 담갔다 빼거나, 목부작은 이끼째 물에 담급니다. 방패잎이 마르고 갈색으로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늙음이니 물 부족 신호와 헷갈리지 않습니다.
- 봄 7~10일
- 여름 5~7일
- 가을 7~10일
- 겨울 10~14일
습도 60% 이상
습도가 낮으면 잎끝이 마르고 생장이 멈춥니다. 욕실 창가나 가습기 근처가 잘 맞습니다.
온도 15~28℃
10℃ 아래로 내려가면 냉해 위험이 있습니다.
- 권장 온도
- 10~32℃
- 10℃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관리합니다
흙 흙보다 수태·바크 위주
착생식물이라 일반 흙에는 심지 않습니다. 수태(물이끼)나 바크에 뿌리를 감싸 목부작 형태로 기르는 것이 정석입니다.
수태 70% 바크(소립) 30%
비료 생장기 월 1회, 아주 묽게
방패잎 위에 살짝 얹어 주거나 물에 희석해 분무합니다. 과비는 방패잎을 상하게 합니다.
분갈이 목부작은 사실상 분갈이 없음
나무판에 고정해 기르는 형태라 화분처럼 옮기지 않습니다. 뿌리가 넘치면 더 큰 판으로 재부착합니다.
번식 포기나누기 (곁순)
성숙한 개체 옆에서 새끼 개체(포자체와 별개인 영양번식체)가 나옵니다. 충분히 자란 뒤 조심스럽게 분리해 새 수태에 고정합니다.
적기 3월4월5월6월
- 자주 분리 모주 주변 자주가 독립 방패엽·포자엽과 뿌리를 갖추면 따뜻한 생육기에 분리해 수태판에 고정합니다.
- 포자 파종 성숙 포자를 위생적인 미세 배지에 파종해 고습을 유지하며 전엽체부터 키웁니다.
전정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마른 포자엽만 기부를 다치지 않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갈색으로 변한 방패엽은 뿌리와 유기물을 보호하므로 죽은 것처럼 보여도 자르지 않습니다.
계절별
- 봄 생장 시작. 새 사슴뿔잎이 올라옵니다.
- 여름 생장기. 습도와 관수를 가장 자주 챙기는 시기입니다.
- 가을 생장이 느려집니다.
- 겨울 휴면에 가깝습니다. 관수 간격을 늘리고 냉기를 피합니다.
이런 증상이라면
사슴뿔잎이 늘어지고 갈색으로 마른다
원인 물 부족 또는 낮은 습도
조치 담그기로 흠뻑 관수하고 습도를 올립니다. 방패잎이 아니라 초록 사슴뿔잎이 마른다면 물이 급합니다.
방패잎이 갈색으로 변한다
원인 자연스러운 노화 — 문제가 아님
조치 그대로 둡니다. 방패잎은 원래 갈색으로 마르며 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이어갑니다. 억지로 떼어내지 않습니다.
몇 달째 새잎이 안 나온다
원인 빛 부족 또는 겨울 휴면
조치 더 밝은 자리로 옮기고 생장기(봄~여름)까지 기다립니다.
뿌리 쪽에서 냄새가 나고 물러진다
원인 과습 — 물이 고인 채 마르지 않음
조치 담근 뒤 완전히 물기를 빼고 통풍이 좋은 자리로 옮깁니다.
유통 품종
- 비푸르카툼 (기본형) 가장 흔한 유통종. 사슴뿔잎이 여러 갈래로 갈라짐
- 네덜란드산 목부작 코르크·나무판에 고정해 벽에 거는 유통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