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머니란

Cypripedium macranthos

“주머니처럼 부푼 자주색 꽃잎 때문에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우리 자생란으로, 남획으로 크게 줄어 지금은 법으로 보호받습니다.”

온대활엽수림

반그늘
촉촉하게 유지
10~24℃ 생장 온도 · 내한 -25℃
매우 어려움

CITES 부속서 II 대상 식물입니다. 난초과 전체가 CITES 부속서 II에 등재돼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돼 자생지에서 캐거나 옮기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 기르려면 인공 증식된 개체를 구해야 합니다.

관리법

빛 나무 사이로 드는 반그늘이 맞습니다.

한여름 직사광은 잎을 태웁니다. 낙엽수 아래처럼 봄에는 볕이 들고 여름에는 그늘이 지는 자리를 좋아합니다.

물 겉흙이 마르기 전에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뿌리가 마르면 회복이 더딥니다. 다만 물이 고이면 바로 썩으므로 '촉촉하되 고이지 않게'가 기준입니다.

  • 봄 2~3일
  • 여름 2일
  • 가을 4~5일
  • 겨울 휴면 — 얼지 않을 만큼만
습도 60~80%의 높은 습도를 좋아합니다.

산지의 서늘하고 습한 공기가 원래 자리입니다. 건조한 실내에서는 잎끝부터 마릅니다.

온도 서늘한 기후 식물 — 여름 더위에 약합니다.

겨울 추위는 잘 견디지만 한여름 30℃를 넘는 날이 이어지면 뿌리가 상합니다. 더위를 넘기는 것이 재배의 관건입니다.

생장 범위
10~24℃
벗어나면 생장이 멈춥니다
생존 한계
-25~32℃
-25℃ 아래로는 조직 손상이 시작됩니다
흙 부엽질이 많고 물이 잘 빠지는 흙을 씁니다.

낙엽 부식토에 마사·펄라이트를 섞어 공기가 통하게 합니다. 일반 상토만 쓰면 뭉쳐서 뿌리가 숨을 못 쉽니다.

부엽토 40% 마사 30% 펄라이트 30%

비료 아주 묽게, 봄 생장기에만 줍니다.

권장 농도의 1/4 이하로 묽게 탄 액비를 봄에 두세 번이면 충분합니다. 진하게 주면 뿌리가 바로 상합니다.

분갈이 휴면기인 늦가을에 3~4년에 한 번.

뿌리를 심하게 건드리면 그해 꽃을 포기합니다. 꼭 필요할 때만 옮깁니다.

번식 포기나누기로만 늘립니다.

씨앗은 자연에서 균과 공생해야 싹이 터 가정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실생 개체는 전문 조직배양으로만 나옵니다.

적기 10월11월

  • 포기나누기 휴면기에 눈이 2개 이상 붙게 나눕니다. 작게 쪼개면 회복하지 못합니다.
  • 조직배양(가정 재배 불가) 종자 발아에 공생균이 필요해 전문 시설에서만 가능합니다.
전정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을에 잎이 자연히 시들면 그대로 두었다가 마른 뒤 정리합니다. 따로 자를 일이 없습니다.

계절별

  • 봄 새싹이 올라오고 5~6월에 꽃이 핍니다. 이 시기에 볕과 물을 충분히 줍니다.
  • 여름 더위가 최대 고비입니다. 통풍이 되는 그늘로 옮기고 지면 온도를 낮춰 줍니다.
  • 가을 잎이 시들며 휴면에 듭니다. 물을 서서히 줄입니다.
  • 겨울 휴면기입니다. 얼지 않게만 하고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끔 물을 줍니다.

개화

꽃색 진분홍 자주 흰색

주머니처럼 부푼 부분은 꽃잎이 변형된 순판(脣瓣)으로, 곤충이 들어갔다 나오며 꽃가루를 옮기도록 생긴 구조입니다.

이런 증상이라면

여름에 잎이 갑자기 누렇게 변하고 시든다

원인 고온과 과습이 겹쳐 뿌리가 상한 것입니다.

조치 서늘하고 통풍되는 그늘로 옮기고 물주기를 줄입니다. 화분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몇 해째 꽃이 피지 않는다

원인 여름 더위로 그해 양분을 저장하지 못했거나, 포기가 너무 작게 나뉜 것입니다.

조치 여름 관리를 먼저 손보고, 나눈 지 얼마 안 됐다면 2~3년은 건드리지 않고 키웁니다.

새싹이 올라오다 물러 쓰러진다

원인 이른 봄 과습으로 인한 무름병입니다.

조치 물주기를 줄이고 표면 흙을 마사로 덮어 싹 주변이 젖어 있지 않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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