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나무
Olea europaea
“실내 나무가 아니라 볕과 바람의 나무입니다. 실내에 두려면 집에서 가장 밝은 창가 하나를 통째로 내줘야 합니다.”
관리법
빛 직사광이 필요합니다. 베란다 밖 수준의 빛이 기준입니다.
지중해 과수라 하루 6시간 이상의 직사광을 원합니다. 실내 유리 너머 빛으로는 부족해 잎을 떨구기 쉽습니다. 봄~가을은 베란다 밖·마당·옥상이 최선이고, 실내라면 남향 창 바로 앞이 마지노선입니다.
물 겉흙이 마르면 흠뻑. 건조에는 강하고 과습에는 약합니다.
가뭄에 단련된 나무라 살짝 마르는 쪽은 잘 견딥니다. 반대로 물이 고이면 뿌리가 빠르게 상합니다. 화분 받침에 물을 남기지 않습니다.
- 봄 5~7일
- 여름 3~5일 (야외 기준)
- 가을 7~10일
- 겨울 2주 안팎
습도 낮아도 무방 — 통풍이 관건
건조한 공기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보다 바람이 통하지 않는 실내에서 깍지벌레가 생기기 쉬우니 환기를 자주 합니다.
온도 15~30℃, 겨울엔 서늘하게
약한 서리(-5℃ 안팎)까지는 견디는 나무라, 겨울에 따뜻한 거실보다 서늘한 베란다(0~10℃)가 오히려 좋습니다. 겨울을 서늘하게 나야 이듬해 꽃눈이 생깁니다.
- 권장 온도
- -5~35℃
- -5℃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관리합니다
흙 배수가 아주 빠른 배합
물 빠짐이 생명입니다. 마사 비율을 높여 지중해의 자갈 섞인 땅에 가깝게 만듭니다.
상토 50% 마사 30% 펄라이트 20%
비료 4~9월 월 1회, 묽게
척박한 땅의 나무라 과비에 약합니다. 잎색이 옅어질 때만 보충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분갈이 2~3년에 한 번, 봄
뿌리를 많이 건드리지 않고 흙째 옮깁니다. 화분은 배수 구멍이 크고 통기가 좋은 토분이 잘 맞습니다.
번식 반숙지꽂이 (초여름) — 발근이 느린 편
그해 자란 가지를 10cm 잘라 꽂고 2~3달 기다립니다. 가정에서는 성공률이 높지 않아 모종 구입이 현실적입니다.
적기 3월4월6월7월8월
- 종자 파종 봄에 핵을 전처리해 파종하지만 발아가 느리고 과실 품종 형질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 반숙지 삽목 여름 반숙지를 삽목해 품종을 복제합니다.
- 접목 과실 품종을 실생 대목 등에 접목할 수 있습니다.
전정 봄에 수형 정리 + 속가지 솎기
빛과 바람이 나무 속까지 들도록 겹치는 가지를 솎아냅니다. 강한 가지치기에도 잘 회복하는 나무입니다.
계절별
- 봄 새순이 나기 시작. 가지치기·분갈이 적기이고, 밖에 내보내는 시기입니다.
- 여름 최대 생장기. 야외에서 볕을 최대한 받게 하고 물 마름만 챙깁니다.
- 가을 생장이 느려집니다. 서리 전 서늘한 베란다로 들입니다.
- 겨울 서늘한 곳에서 휴면. 물은 크게 줄이되 완전히 말리지 않습니다.
이런 증상이라면
잎이 우수수 떨어진다
원인 빛 부족 — 실내 올리브 실패의 대부분
조치 더 밝은 자리, 가능하면 유리 없이 직사광이 닿는 곳으로 옮깁니다. 빛 환경이 바뀌면 한 차례 잎을 갈고 새 잎을 냅니다.
잎끝부터 갈색으로 마르며 가지가 죽는다
원인 과습으로 인한 뿌리 손상
조치 물을 끊고 흙 상태를 확인합니다. 심하면 배수 좋은 새 흙으로 갈고 상한 뿌리를 정리합니다.
가지와 잎 뒷면에 갈색 딱지·끈적임
원인 깍지벌레 — 통풍 부족한 실내에서 흔함
조치 딱지를 긁어내고 잎을 씻은 뒤 환기를 늘립니다. 반복되면 원예용 살충제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처리합니다.
꽃도 열매도 없다
원인 겨울을 따뜻하게 났거나 나무가 아직 어림
조치 겨울 저온(0~10℃)을 몇 주 겪어야 꽃눈이 생깁니다. 열매까지 보려면 다른 품종을 함께 두면 결실이 좋아집니다.
유통 품종
- 아르베키나 (Arbequina) 잎이 작고 수형이 아담해 화분 재배로 가장 흔함. 자가결실 가능
- 프란토이오·레치노 등 유럽 품종 수형목·조경목으로 수입 유통. 품종명 없이 '올리브나무'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