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달린 붉은 협갑 모양 포충엽이 벌어진 파리지옥 화분
사진 ⓒ Tippitiwichet · CC BY 2.0 · Wikimedia Commons

파리지옥

Dionaea muscipula

“벌레를 못 잡아도 죽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손가락으로 계속 건드려 잎을 접었다 펴게 하는 쪽이 더 위험합니다.”

온대활엽수림

직사광 필수
항상 축축하게, 저면관수
0~35℃ 권장 온도
매우 까다로움

CITES 부속서 II 대상 식물입니다. CITES 부속서 II 등재종입니다. 자생지(미국 캐롤라이나 습지)의 불법 채취·거래를 막기 위한 조치이며, 국내에서 유통되는 개체는 조직배양·인공증식품이라 재배·판매에 제약이 없습니다. 해외 직구 등 국제 거래에는 수출국의 CITES 허가가 필요합니다.

관리법

빛 하루 4시간 이상 직사광. 빛이 약하면 포충엽 색이 옅어집니다.

습지의 뙤약볕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실내 창가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남향 창가에 바짝 붙이거나, 여의치 않으면 식물등을 씁니다. 빛이 강할수록 협갑 안쪽이 붉어집니다.

물 화분 받침에 항상 1~2cm 물을 채워 둡니다(저면관수).

습지식물이라 흙이 마르면 안 됩니다. 받침에 정수기물이나 빗물을 채워 두고 흙이 늘 축축하게 유지합니다. 수돗물의 미네랄은 뿌리를 상하게 하니 반드시 정수된 물이나 증류수를 씁니다.

  • 봄 받침 물 상시 유지
  • 여름 받침 물 상시 유지 — 더 자주 보충
  • 가을 받침 물 상시 유지
  • 겨울 휴면기엔 살짝 축축한 정도로 줄임
습도 40% 이상이면 무방

공중 습도보다 흙의 수분 유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일반 실내 습도로 충분합니다.

온도 생장기 20~30℃, 겨울엔 서늘한 휴면 필요

10~13℃ 안팎의 겨울 휴면기(2~3달)를 거쳐야 이듬해 다시 튼튼하게 자랍니다. 사계절 따뜻한 실내에서만 기르면 몇 년 안에 힘을 잃고 시들해집니다.

권장 온도
0~35℃
0℃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관리합니다
흙 비료 없는 산성 용토 — 피트모스 위주

양분이 없는 척박한 흙이 원래 서식지입니다. 일반 상토·비료는 뿌리를 태워 죽입니다.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만 섞습니다.

피트모스(수태 가능) 70% 펄라이트(또는 냇모래) 30%

비료 주지 않습니다

일반 비료는 뿌리를 태웁니다. 양분은 스스로 잡은 벌레로 얻습니다. 실내에서 벌레를 못 잡아도 광합성만으로 충분히 삽니다.

분갈이 1~2년에 한 번, 봄 — 같은 산성 용토로만

일반 배양토가 조금이라도 섞이면 안 됩니다. 분갈이 때도 피트모스 기반 용토를 새로 씁니다.

번식 포기나누기 또는 잎꽂이

성숙한 개체는 땅속줄기가 갈라지며 여러 촉이 됩니다. 분갈이 때 촉을 나눕니다. 잎을 뿌리째 떼어 축축한 피트모스에 눕히면 새 개체가 나오기도 합니다.

적기 2월3월4월5월

  • 포기·근경 나누기 늦겨울~봄 분갈이 때 독립 생장점과 뿌리가 붙은 자구·근경을 분리합니다.
  • 잎·꽃대 삽목 기부의 흰 조직이 붙은 잎 또는 어린 꽃대 조각을 살아 있는 수태에 눕혀 자구를 유도합니다.
  • 종자 파종 수분한 신선 종자를 산성 피트·수태 표면에 즉시 파종하며 층적이 필수는 아닙니다.
전정 검게 마른 잎·덫을 제거하고 어린 개체는 꽃대를 일찍 잘라 생장을 보존합니다.

완전히 검게 마른 덫과 잎을 기부 가까이에서 제거합니다. 씨앗이 필요하지 않은 작거나 약한 개체는 봄 꽃대가 짧을 때 잘라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건강한 덫을 자극하거나 자르지 않습니다.

계절별

  • 봄 휴면에서 깨어남. 분갈이 적기입니다.
  • 여름 생장·포충 최성기. 직사광과 물 관리에 가장 신경 씁니다.
  • 가을 잎이 작아지고 색이 어두워지며 휴면 준비를 합니다 — 정상입니다.
  • 겨울 잎이 거의 없어지고 휴면합니다. 서늘하고 밝은 자리에서 물을 살짝 줄여 넘깁니다.

개화

꽃색 흰색

봄~초여름 긴 꽃대에 작은 흰 꽃이 피며 포충 덫과 떨어져 수분 곤충을 보호합니다. 약한 개체는 꽃대를 제거하는 편이 생장에 유리합니다.

이런 증상이라면

포충엽이 까맣게 변해 죽는다

원인 정상적인 잎의 수명(한 잎이 여러 번 접고 나면 죽음) 또는 지나친 손장난

조치 죽은 잎만 가위로 잘라내면 됩니다. 먹이나 손가락으로 자주 건드리면 잎의 수명이 빠르게 소진되니 스스로 잡게 둡니다.

몇 년째 갈수록 약해진다

원인 겨울 휴면 없이 계속 따뜻하게 키움

조치 가을부터 서늘한 자리(베란다 등)로 옮겨 겨울 휴면을 만들어 줍니다.

잎 색이 초록으로만 있고 붉어지지 않는다

원인 빛 부족

조치 더 강한 직사광 자리로 옮기거나 식물등을 보충합니다.

흙에 흰 곰팡이나 이끼가 낀다

원인 정체된 물 + 통풍 부족

조치 받침 물을 주기적으로 갈아 주고 통풍이 되는 자리로 옮깁니다. 물을 아예 끊지는 않습니다.

유통 품종

  • 일반형 녹색 협갑에 붉은 안쪽. 가장 흔한 유통형
  • B52 협갑이 큰 대형 선발 품종
  • 아카이 류 (Akai Ryu) 잎 전체가 붉게 물드는 선발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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