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가시가 능선을 따라 줄지어 난 공 모양의 금호 선인장
사진 ⓒ Quartl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

금호

Echinocactus grusonii

“이 선인장을 가장 많이 죽이는 것은 겨울에 물을 주는 손입니다. 10℃ 아래에서는 단수가 안전합니다.”

사막

직사광
완전 건조 후
5~35℃ 권장 온도
보통

CITES 부속서 II 대상 식물입니다. 선인장과 전체가 CITES 부속서 II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실생 개체를 구매·재배하는 데는 제약이 없고, 해외 직구 등 국제 이동 시에는 수출국의 CITES 허가가 필요합니다. 자생지 멕시코의 야생 개체군은 1994년 짐아판댐 담수로 대부분 사라져 IUCN 멸종위기(EN) 종이지만, 유통 개체는 사실상 전량이 인공증식 실생묘입니다.

관리법

빛 하루 4~6시간 이상의 직사광. 실내 그늘에서는 형태가 무너집니다.

베란다나 남향 창 바로 앞이 최소 조건입니다. 어두운 실내에 오래 두면 몸통이 길쭉해지고 색이 연해지며, 한번 웃자란 형태는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늘에 있던 개체를 한여름 직사광에 바로 내놓으면 화상을 입으므로 1~2주에 걸쳐 적응시킵니다.

권장 조도 30,000 lux 이상

물 흙이 속까지 마른 뒤 7~14일. 겨울은 단수에 가깝게.

봄~가을 생장기에도 흙이 속까지 마른 것을 확인하고 줍니다. 기온이 10℃ 아래로 내려가는 계절의 젖은 흙은 밑동 부패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겨울에는 끊거나 월 1회 이하 소량으로 줄입니다.

  • 봄 10~14일
  • 여름 7~10일 (장마철 비 안 맞게)
  • 가을 14~20일
  • 겨울 단수 ~ 월 1회 소량
습도 30~50%

건조한 공기를 선호합니다. 장마철에는 습도 조절보다 통풍 확보와 단수가 관리의 핵심입니다.

온도 생장 적온 20~30℃

흙이 말라 있으면 짧은 0℃ 안팎도 견디지만 안전선은 5℃입니다. 겨울에 5~10℃로 서늘하고 건조하게 쉬게 하면 이듬해 생장이 안정됩니다.

권장 온도
5~35℃
5℃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관리합니다
흙 마사토 중심의 극배수 배합

일반 상토 위주 배합은 속까지 마르는 데 2주 이상 걸려 부패 위험을 키웁니다.

마사토(중립) 60% 상토 20% 펄라이트 20%

비료 생장기 4~8주에 한 번, 절반 농도 선인장 비료

비료 없이도 자라는 속도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주더라도 표준 희석의 절반 농도로 제한합니다.

분갈이 2~3년에 한 번, 봄

두꺼운 장갑과 접은 신문지로 몸통을 감싸 잡습니다. 분갈이 직후 1주는 물을 주지 않아 상한 뿌리를 아물게 합니다.

번식 실생 (종자)

성체가 되어도 자구를 거의 내지 않아 종자 번식이 기본입니다. 시중 개체는 대부분 대량 실생묘입니다.

적기 4월5월6월7월

  • 종자 파종 봄~초여름 미세 종자를 따뜻한 무기질 배지 표면에 파종해 밝은 간접광과 균일한 습도를 유지합니다.
  • 자구 분리 드물게 생긴 자구를 절단면이 충분히 마른 뒤 배수 좋은 선인장 배지에 올려 발근시킵니다.
전정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마른 꽃·열매나 완전히 죽은 조직만 긴 집게와 보호장비로 제거합니다. 정상 구형 줄기와 생장점을 자르지 않으며 썩은 부위 절제는 번식 전정이 아니라 응급 처치입니다.

계절별

  • 봄 생장 재개기입니다. 물을 서서히 늘리고, 분갈이는 이때 합니다.
  • 여름 생장기이지만 장마철 과습이 겹치는 시기입니다. 비를 맞지 않게 하고 통풍을 확보합니다.
  • 가을 물 간격을 서서히 늘려 휴면을 준비합니다.
  • 겨울 5~10℃에서 건조하게 쉬게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햇빛은 겨울에도 계속 필요합니다.

개화

꽃색 노란색

충분히 크고 오래된 성숙 개체가 강한 빛에서 여름 정단 둘레에 노란 꽃을 피우며 어린 실내 화분은 개화까지 매우 오래 걸립니다.

이런 증상이라면

밑동이 갈색으로 변하며 물러진다

원인 저온기 과습으로 인한 부패

조치 발견 즉시 단수하고 화분에서 꺼내 뿌리를 확인합니다. 무른 조직이 몸통까지 번졌다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겨울 단수로 예방하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대응입니다.

몸통이 위로 길쭉해지고 새 가시가 약하다

원인 빛 부족 (웃자람)

조치 직사광 자리로 옮깁니다. 이미 늘어난 부분은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지 않고, 이후 자라는 부분부터 정상화됩니다.

밑동 표면이 갈색으로 딱딱해진다

원인 코르크화 — 노화와 환경 변화에 따른 자연 현상

조치 눌러서 단단하면 병이 아닙니다. 물러짐 없이 갈변만 진행되면 그대로 둡니다.

가시 사이에 흰 솜뭉치가 낀다

원인 깍지벌레

조치 알코올을 묻힌 면봉으로 제거합니다. 반복되면 침투이행성 약제를 흙에 관주합니다.

유통 품종

  • 금호 (원종) 노란 가시의 기본종입니다
  • 백자금호 가시가 흰 선발 계통입니다
  • 단자금호 가시가 짧아 곁에 두고 관리하기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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