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Allium sativum
“가을에 한 쪽씩 심어 두면 겨울을 나고 이듬해 여름에 한 통이 되어 나오는, 기다림이 가장 긴 텃밭 작물입니다.”
반려동물에게 유해합니다 마늘은 ASPCA가 개·고양이·말에게 독성으로 명확히 분류한 부추속(Allium) 식물입니다. 적혈구를 손상시켜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며, 날것·익힌 것·가루 형태 모두 위험하고 특히 고양이가 더 민감합니다. 사람에게는 흔히 먹는 안전한 식재료이지만, 마늘이 든 음식이나 남은 껍질을 반려동물에게 절대 주지 않습니다.
관리법
빛 하루 6시간 이상 볕이 드는 자리
볕이 부족하면 통이 굵어지지 않습니다.
물 겉흙이 마르면 줍니다.
봄에 통이 굵어질 때는 물이 필요하지만, 수확 2~3주 전부터는 끊어야 껍질이 마르고 저장성이 좋아집니다. 물이 고이면 통째로 썩습니다.
- 봄 5~7일
- 여름 수확기
- 가을 7~10일
- 겨울 10~14일
습도 가리지 않음
노지 재배가 기본이라 공중 습도를 따로 맞추지 않습니다.
온도 생육 12~22℃ — 노지에서 그대로 월동합니다.
가을에 심어 뿌리를 내린 뒤 겨울 저온을 겪어야 쪽이 제대로 갈라집니다. 저온 없이는 통마늘(쪽이 갈라지지 않은 것)이 되기 쉽습니다. 한국 대부분 지역에서 짚을 덮으면 안전하게 월동합니다.
- 생장 범위
- 12~22℃
- 벗어나면 생장이 멈춥니다
- 생존 한계
- -15~28℃
- -15℃ 아래로는 조직 손상이 시작됩니다
흙 물빠짐 좋고 유기질이 있는 중성 토양
물이 고이는 자리에서는 겨울 동안 썩습니다. 두둑을 높게 만듭니다.
비료 밑거름 충분히, 봄에 새 잎이 올라올 때 1~2회 추가
봄 웃거름이 통 크기를 좌우합니다. 다만 수확 한 달 전부터는 주지 않습니다.
분갈이 노지 두둑 또는 깊이 20cm 이상 화분
한 쪽이 한 통이 되므로 15cm 간격으로 심습니다.
번식 쪽 나누어 심기 — 씨앗을 쓰지 않습니다.
통을 쪼개 굵고 흠 없는 쪽만 골라 뾰족한 쪽을 위로 해서 심습니다.
적기 9월10월11월
- 쪽 분할 심기 가을에 통을 쪼개 굵은 쪽만 골라 뾰족한 끝이 위로 가도록 5~7cm 깊이로 심습니다. 바깥쪽 큰 쪽이 큰 통이 됩니다.
- 주아(공중 씨마늘) 심기 꽃대 끝에 달리는 작은 주아를 심어 2~3년에 걸쳐 종구를 갱신하는 방법입니다. 바이러스가 누적된 종구를 젊게 되돌릴 때 씁니다.
전정 꽃대(마늘종) 제거
봄에 올라오는 꽃대를 뽑아 주지 않으면 통이 작아집니다. 뽑은 마늘종은 그대로 먹습니다.
계절별
- 봄 새 잎이 올라오고 통이 굵어집니다. 웃거름을 주고 꽃대를 뽑습니다.
- 여름 잎이 절반쯤 누렇게 지면 캡니다. 캔 뒤 통풍 그늘에서 충분히 말립니다.
- 가을 심는 시기입니다. 첫서리 전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심습니다.
- 겨울 노지에서 그대로 겨울을 납니다. 짚이나 부직포를 덮으면 더 안전합니다.
개화
꽃색 흰색 연보라
봄~초여름 잎 사이로 꽃대(마늘종)가 올라와 끝에 흰색~연보랏빛 꽃과 작은 주아가 달립니다. 통을 키우려면 꽃대를 일찍 뽑는 것이 원칙이라 꽃까지 보는 일은 드뭅니다.
이런 증상이라면
쪽이 갈라지지 않고 통마늘이 됐다
원인 겨울 저온을 충분히 겪지 못했거나 심는 시기가 너무 늦음
조치 한지형·난지형 중 지역에 맞는 품종을 고르고, 가을에 제때 심습니다.
통이 잘고 수량이 적다
원인 꽃대를 뽑지 않았거나 봄 웃거름 부족, 심는 간격이 좁음
조치 마늘종을 제때 뽑고, 봄에 웃거름을 주며, 15cm 간격을 확보합니다.
겨울을 나고 보니 뿌리가 썩어 있다
원인 물이 고이는 자리 — 월동 중 과습
조치 두둑을 높이고 물빠짐이 좋은 자리를 고릅니다.
유통 품종
- 한지형 마늘 중부 이북에서 재배하며 쪽 수가 적고 저장성이 좋은 계열
- 난지형 마늘 남부에서 재배하며 일찍 수확하고 쪽 수가 많은 계열
- 코끼리마늘 통이 매우 큰 별개 재배형으로, 맛이 순하고 마늘보다 부추속 다른 계통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