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Daucus carota subsp. sativus
“씨앗이 잘아 파종은 까다롭지만, 흙만 부드럽게 골라 두면 그 뒤로는 거의 손이 가지 않는 뿌리채소입니다.”
관리법
빛 하루 6시간 이상 볕이 드는 자리
볕이 부족하면 잎만 자라고 뿌리가 굵어지지 않습니다.
물 겉흙이 마르기 전에 꾸준히 줍니다.
싹이 날 때까지 흙 표면이 마르지 않는 것이 이 작물 재배의 전부라 해도 좋습니다. 굵어지는 시기에 말렸다 갑자기 주면 뿌리가 갈라집니다.
- 봄 3~4일
- 여름 2일
- 가을 3~4일
- 겨울 7~10일
습도 가리지 않음
노지 재배가 기본이라 공중 습도를 따로 맞추지 않습니다.
온도 생육 15~22℃ — 서늘한 기후를 좋아합니다.
25℃를 넘으면 뿌리 색이 옅어지고 잘 굵어지지 않습니다. 자란 뿌리는 가벼운 서리를 견디며 오히려 단맛이 오르지만, 땅이 얼면 상합니다.
- 생장 범위
- 15~22℃
- 벗어나면 생장이 멈춥니다
- 생존 한계
- -5~30℃
- -5℃ 아래로는 조직 손상이 시작됩니다
흙 돌이 없고 깊이 갈아 부드러운 모래참흙
흙 속의 돌이나 덜 삭은 거름에 뿌리 끝이 닿으면 갈래당근이 됩니다. 심기 전 흙 고르기가 모양을 결정합니다.
비료 밑거름은 잘 삭힌 것으로 소량
덜 삭은 거름은 뿌리를 갈라지게 합니다. 질소가 많으면 잎만 무성해집니다.
분갈이 노지 또는 깊이 30cm 이상 깊은 화분
뿌리가 곧게 내려가므로 화분 깊이가 곧 당근 길이가 됩니다. 짧은 품종을 고르면 얕은 화분도 됩니다.
번식 씨앗 직파 — 옮겨 심지 않습니다.
씨앗이 아주 잘아 얇게 덮고, 발아까지 2주 가까이 걸립니다. 그동안 흙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적기 3월4월7월8월
- 종자 직파 줄뿌림한 뒤 씨앗이 겨우 덮일 만큼만 흙을 얹고, 발아까지 부직포를 덮어 마르지 않게 합니다. 본잎이 나오면 10cm 간격으로 솎습니다.
전정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뿌리채소라 전정 대상이 아닙니다.
계절별
- 봄 봄 파종의 적기입니다. 발아까지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합니다.
- 여름 한여름에 가을 재배용을 뿌립니다. 더위에 뿌리 색이 옅어질 수 있습니다.
- 가을 가장 좋은 수확기입니다. 서늘해지면서 단맛이 오릅니다.
- 겨울 땅이 얼기 전에 캡니다. 남길 경우 두껍게 덮어 얼지 않게 합니다.
개화
꽃색 흰색
두해살이로 대개 이듬해 여름에 추대해 작고 흰 꽃이 우산 모양(산형꽃차례)으로 모여 핍니다. 가운데에 자줏빛 꽃 한 송이가 섞이기도 합니다. 뿌리 수확에서는 개화를 수확 종료로 봅니다.
이런 증상이라면
씨를 뿌렸는데 싹이 거의 안 난다
원인 씨앗을 너무 깊이 묻었거나 발아 기간에 흙 표면이 말랐음
조치 씨앗이 겨우 덮일 만큼만 흙을 얹고, 발아까지 부직포를 덮어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뿌리가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원인 흙 속의 돌·덜 삭은 거름 또는 옮겨 심음
조치 깊이 갈아 돌을 골라내고 거름은 미리 삭힙니다. 반드시 직파합니다.
뿌리 어깨 부분이 초록으로 변한다
원인 어깨가 흙 밖으로 드러나 빛을 받음
조치 자라는 동안 어깨 위에 흙을 살짝 덮어 줍니다. 초록 부분은 쓴맛이 나므로 도려냅니다.
유통 품종
- 오랜지형 장근종 길고 곧게 자라는 일반적인 재배형
- 미니당근(단근종) 길이가 짧아 얕은 화분에서도 되는 계열
- 자색당근 겉이 자주색을 띠는 계열로 속은 주황인 것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