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Raphanus sativus
“씨를 뿌리면 두 달 만에 뿌리가 굵어지는 작물로, 김장무부터 한 뼘 크기 알타리까지 계절에 맞춰 고를 수 있습니다.”
관리법
빛 하루 6시간 이상 볕이 드는 자리
볕이 부족하면 잎만 자라고 뿌리가 굵어지지 않습니다.
물 겉흙이 마르기 전에 꾸준히 줍니다.
말렸다 갑자기 많이 주면 뿌리가 갈라집니다. 뿌리가 굵어지는 시기에 물이 끊기면 매운맛이 강해지고 바람이 듭니다.
- 봄 3~4일
- 여름 2일
- 가을 3~4일
- 겨울 재배 종료
습도 가리지 않음
노지 재배가 기본이라 공중 습도를 따로 맞출 일이 없습니다.
온도 생육 15~22℃ — 서늘한 기후를 좋아합니다.
25℃가 넘으면 뿌리가 굵어지지 않고 매워집니다. 자란 뿌리는 가벼운 서리를 견디지만 영하가 이어지면 얼어 물러집니다. 어린 모종이 저온을 겪으면 꽃대가 먼저 올라옵니다.
- 생장 범위
- 15~22℃
- 벗어나면 생장이 멈춥니다
- 생존 한계
- -5~30℃
- -5℃ 아래로는 조직 손상이 시작됩니다
흙 돌이 없고 깊이 갈아 부드러운 흙
흙 속에 돌이나 덜 썩은 거름이 있으면 뿌리가 갈라지거나 갈래무가 됩니다. 이 작물은 밑거름을 잘 삭힌 뒤에 심습니다.
비료 밑거름 위주, 추가 시비는 최소로
질소가 많으면 무청만 무성해지고 뿌리가 부실해집니다.
분갈이 노지 또는 깊이 30cm 이상 깊은 화분
뿌리가 곧게 내려가는 작물이라 화분 깊이가 곧 뿌리 길이가 됩니다.
번식 씨앗 직파 — 옮겨 심지 않습니다.
뿌리가 곧게 뻗는 작물이라 옮겨 심으면 뿌리 끝이 상해 모양이 망가집니다. 반드시 심을 자리에 직접 뿌립니다.
적기 3월4월8월9월
- 종자 직파 봄 또는 늦여름에 심을 자리에 직접 뿌리고, 본잎이 나오면 튼튼한 한 포기만 남기고 솎습니다.
전정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뿌리채소라 전정 대상이 아닙니다. 무청이 지나치게 무성하면 겉잎만 조금 정리합니다.
계절별
- 봄 봄무·알타리를 뿌립니다. 더워지기 전에 수확을 끝내는 것이 요령입니다.
- 여름 고온기라 뿌리가 굵어지지 않고 매워져 일반적인 재배 시기가 아닙니다.
- 가을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늦여름에 뿌려 서늘해지는 동안 굵어지고 김장 무렵 수확합니다.
- 겨울 수확이 끝나면 밭을 비웁니다. 남은 무는 얼기 전에 캐서 저장합니다.
개화
꽃색 흰색 연보라 보라
저온을 겪은 뒤 기온이 오르면 추대해 봄~초여름 흰색~연보랏빛 십자형 꽃이 핍니다. 뿌리 수확에서는 개화를 수확 종료로 봅니다.
이런 증상이라면
뿌리가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원인 흙 속의 돌·덜 삭은 거름에 뿌리 끝이 막힘, 또는 옮겨 심음
조치 심기 전에 깊이 갈아 돌을 골라내고 거름을 미리 삭힙니다. 옮겨 심지 말고 직파합니다.
뿌리 속이 비고 스펀지처럼 된다
원인 바람 든 무 — 수확이 늦었거나 고온·건조로 생육이 멈춤
조치 제때 수확하고, 뿌리 비대기에 물이 끊기지 않게 합니다.
잎만 크고 뿌리가 굵어지지 않는다
원인 질소 과다 또는 솎기를 하지 않아 포기 간격이 좁음
조치 추가 시비를 줄이고 포기 간격을 20cm 이상 확보합니다.
유통 품종
- 김장무 알이 굵고 단단해 김치·깍두기에 쓰는 가을 재배형
- 알타리무(총각무) 뿌리가 작고 잎째 담가 먹는 소형 재배형
- 열무 뿌리보다 어린 잎과 줄기를 먹는 여름 재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