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Spinacia oleracea
“추울수록 잎이 두꺼워지고 단맛이 오르는 채소라, 늦가을에 심어 겨울에 거두는 재배가 가장 맛있습니다.”
관리법
빛 볕이 잘 드는 자리가 좋지만 반그늘도 견딥니다.
여름 재배라면 오히려 한낮 햇빛을 가려 주는 편이 추대를 늦춥니다.
물 겉흙이 마르기 전에 꾸준히 줍니다.
건조가 이어지면 잎이 질겨지고 추대가 빨라집니다.
- 봄 3~4일
- 여름 2일
- 가을 3~4일
- 겨울 7~10일
습도 가리지 않음
잎이 촘촘하게 겹치면 노균병이 잘 오므로 솎아서 간격을 둡니다.
온도 생육 10~20℃ — 서늘하고 추운 기후를 좋아합니다.
월동 재배에서는 영하의 추위에 잎이 땅에 붙어 납작해지며 버티고, 이때 당도가 오릅니다. 반대로 25℃를 넘고 낮이 길어지면 곧 꽃대가 올라와 잎이 질겨집니다.
- 생장 범위
- 10~20℃
- 벗어나면 생장이 멈춥니다
- 생존 한계
- -10~27℃
- -10℃ 아래로는 조직 손상이 시작됩니다
흙 물빠짐 좋고 유기질이 있는 중성~약알칼리 토양
산성 토양에 특히 약한 작물이라 석회로 산도를 맞추면 생육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비료 밑거름 위주, 수확 중 2~3주 간격
잎을 먹는 작물이라 질소가 도움이 되지만 과하면 질산염이 쌓입니다.
분갈이 노지 또는 깊이 20cm 이상 화분
뿌리가 깊게 내려가므로 얕은 화분에서는 금방 마르고 추대가 빨라집니다.
번식 씨앗 직파
씨껍질이 단단해 하룻밤 물에 불려 뿌리면 발아가 고릅니다.
적기 3월4월9월10월
- 종자 직파 이른 봄이나 가을에 줄뿌림하고, 본잎이 나면 5~10cm 간격으로 솎습니다. 가을 파종은 월동해 이듬해 봄까지 수확합니다.
전정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잎채소라 전정 대상이 아닙니다. 바깥 잎부터 따서 먹으면 수확 기간이 길어집니다.
계절별
- 봄 이른 봄에 뿌려 더워지기 전에 수확을 끝냅니다.
- 여름 고온·장일로 곧 추대해 일반적인 재배 시기가 아닙니다.
- 가을 가을 파종의 적기입니다. 서늘해지면서 잎이 두꺼워집니다.
- 겨울 월동 재배에서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노지에서 납작하게 엎드려 겨울을 나며 단맛이 오릅니다.
개화
꽃색 연두 초록
고온·장일에 추대하면 봄~초여름 눈에 잘 띄지 않는 연둣빛 꽃이 이삭 모양으로 핍니다. 암그루와 수그루가 따로 있으며, 잎 수확에서는 개화를 수확 종료로 봅니다.
이런 증상이라면
금방 꽃대가 올라온다
원인 고온과 긴 낮 — 시금치는 낮이 길어지면 추대하는 성질이 있음
조치 봄에는 최대한 일찍 뿌리고, 여름 재배는 피합니다. 가을·월동 재배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잎 뒤에 회보라색 곰팡이가 피고 앞면이 누렇게 뜬다
원인 노균병 — 밀식과 다습
조치 솎아서 간격을 넓히고, 물은 잎이 아니라 밑동에 줍니다.
싹이 고르지 않게 난다
원인 단단한 씨껍질과 마른 흙
조치 파종 전 씨앗을 하룻밤 물에 불리고, 발아할 때까지 흙 표면이 마르지 않게 합니다.
유통 품종
- 포항초 겨울에 노지에서 납작하게 자라 단맛이 강한 재래 재배형
- 섬초 잎이 두껍고 뿌리가 붉은 겨울 재배형
- 사계절시금치 추대가 비교적 늦어 봄·가을 재배 폭이 넓은 계열